"배워서 남 주는 지구인" JYP의 선한 영향력을 설계하는 CSR팀의 진심
JYPE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Team 김미경

간단한 본인 소개와 팀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JYP엔터테인먼트 CSR팀의 김미경입니다. 저는 제 일을 '배워서 남 주는 지구인'이라는 말로 표현하곤 합니다. 지구와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을 바탕으로, 제가 배우고 익힌 가치들을 주변과 나누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있고, 크게 두 가지 일을 맡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업의 사회 공헌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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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사회적 책임 활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저는 평소에 나눔이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대학 시절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직접 접했고, 그 과정에서 기업들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들의 자원과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CSR 분야에 자연스럽게 매력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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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JYP엔터테인먼트 CSR팀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전에는 여행 업계에서 소외 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여행이 개인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사람에게 직접적인 행복과 변화를 주는 산업’에 계속 몸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역시 같은 힘을 가진 산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저는 1세대 아이돌 (서태지) 팬으로서, 청소년 시절 아티스트의 음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미치는 파급력과 선한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 영향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방향으로 확장된다면 매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JYP는 외부에서 바라볼 때도 ‘바른 기업’이라는 인상이 강했고, 실제로 아티스트들 역시 선한 영향력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진정성 있는 문화 속에서라면 제가 추구하는 긍정적 영향력의 확산을 더 깊이 있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여 JYP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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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SR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업무나 핵심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크게 사회 공헌 영역과 ESG 경영 영역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 사회 공헌 영역입니다. 핵심 사업인 ‘EDM’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아프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입니다.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다시 꿈꿀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ESG 경영 영역입니다.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적 성과를 넘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비재무적 성과를 관리합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영역을 점검하고,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영활동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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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마인드나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협업 및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사회와 기업의 교집합이자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사회의 목소리를 기업 내부에 전달하고, 동시에 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안해야 하죠. 이를 위해서는 사회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회사의 역량을 깊이 이해해 두 영역을 연결하려는 문제 해결 의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내부에 조율해 전달하고, 다시 기업의 메시지를 사회에 알리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하므로 협업과 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순간이 있다면요?
매년 진행하는 [JYP EDM DAY]가 기억에 남습니다. 1년 동안의 사회 공헌 성과를 팬과 대중에게 공유하는 행사인데요, 그동안 치료비를 지원받았던 환아와 가족들이 직접 와서 변화된 삶을 공유해 주시고 감사를 전해주실 때 큰 힘을 얻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치료비 지원을 받았던 친구 중 작곡가를 꿈꾸는 친구가 있었는데, 사내 퍼블리싱 부서와 연결해 작곡가 멘토링을 진행했고, 후에 실제로 본인이 만든 음악을 선물로 보내온 적이 있었어요.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또한, 팬분들이 우리의 활동을 보며 ‘역시 내가 JYP를 응원하는 이유가 있다’라고 말씀해 주실 때마다 사회적 가치가 아티스트와 팬, 회사까지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이렇게 모든 사업이 크든 작든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가장 보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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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고,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지속 가능 성장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담당자로서 어떤 보람이나 의미를 느끼셨나요?
회사가 ESG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은, 결국 내부에서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온 노력들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CSR팀은 환경과 사회 이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해 오고 있어요. 이러한 노력들이 회사의 성장과 맞물려 외부에서도 의미 있게 평가받는 것을 보면서 담당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가 쌓아 온 실천과 고민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뜻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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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극복 방법이 있나요?
업무 범위(Scope)가 계속 넓어지고 깊어지는 점이 현재 가장 도전적인 부분입니다. 초기 기업 사회 공헌 사업 중심의 업무가 지금은 ESG 경영으로 범주가 확장되면서, 온실가스 관리, 인권 영향 평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서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외부 교육과 스터디에 참여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국제 기준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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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팀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이나 협업 문화가 있나요?
'따뜻한 공감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세심하게 소통하는 것'입니다. 아티스트나 타 부서에 협업을 요청할 때, 단순한 업무 요청이 아니라 이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먼저 전달하여 동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이 활동이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이 전해질 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더라고요. 동시에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들은 정확하고 세심하게 소통하여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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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에서 근무하시면서 특히 장점으로 느끼는 부분이나 회사만의 복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연근무제와 봉사 포인트 제도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시차 출퇴근제가 매우 유연하게 운영되어 업무 스케줄에 따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일과 가정을 병행해야 하는 제게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 개인의 생활 리듬과 업무 효율을 모두 존중해 주는 복지입니다.
또 하나 의미 있게 생각하는 부분은 봉사 포인트 제도입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도입된 제도로, 봉사활동 실적이 누적되어 연말 우수 봉사자가 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처에 회사가 대신 기부를 진행합니다. 나의 작은 봉사가 또 다른 나눔으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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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JYP의 문화는 무엇인가요?
'선한 영향력'인 것 같습니다. JYP는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선함'을 지향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진영 씨부터 솔선수범하시고,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분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와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 업무를 할 때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CSR팀이 그려나갈 비전이나 목표를 공유해 주세요.
저희 CSR팀이 그려나가고자 하는 비전은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선순환 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아티스트가 기부나 캠페인 (예: LOVE EARTH CHALLENGE 등)에 참여하면 팬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고, 그 팬들의 사랑이 다시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가 JYP만의 독특한 강점이자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Leader in Entertainment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일에 목소리를 내고 그 가치가 확산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팬–사회가 연결되는 선한 영향력의 순환 구조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저희 팀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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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JYP 입사를 꿈꾸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JYP의 리더십 코드 중 '사랑' 파트에 있는 문구로 갈무리하고 싶습니다. ‘나의 노력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것일 때 우리는 새로운 힘을 얻는다.’ 여러분의 업무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세상에 기여한다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훨씬 더 큰 원동력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실, 성실, 겸손, 그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함께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갈 분들을 기다립니다.


